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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제 인플루언서 참된부자님과의 Collaboration 3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역발상 투자

원문: https://blog.naver.com/luckyguni7/222084906682

안녕하세요. 참부가족님들, 참부입니다.

요즘 미국장이 테슬라의 폭락으로 인해 상당히 시끄럽죠? 오늘 장도 10%가 넘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니콜라는 소수차 기업의 실체가 없음에도 GM등과의 제휴로 인해 주가가 30%가 넘게 오르는 등 여러가지 테마를 일으키고 있지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 가치투자자들은 저런 트랜드들을 걸러내고, 투자 원칙에 맞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점에 가치 대비 저평가 받는 좋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영리한 역발상을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이번 미국주식이야기 9월호에서는 이런 역발상 투자, 그리고 원칙에 기반한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들을 2종목 분석 하였네요. 그 중에서도 참부가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 관련 주식인 맨체스터 유나이티즈 주식 분석 내용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죠? 네 바로 우리의 캡틴 박시성 선수가 생각나실겁니다.

박지성 선수의 맨유 경기를 우리가 너무나 즐겁게 즐겼는데, 이 기업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지 아시는 분이 있으셨을까요?

물론 우리의 요즘에 새로운 캡틴 손흥민 선수 덕에 토튼햄을 보고 있지만, 맨체스터유나이트드는 여전히 명실상부한 영국의 탑 클래스 구단입니다. 정규 시즌에서도 여전이 TOP3의 경쟁력 있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이렇게 이번에도 한국에 있으면, 잘 모를 수 있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미국주식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었네요.

자 그럼, 미국주식이야기의 맨유 주식 분석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맨유라는 기업의 위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10번째로 가치 (약 38억 달러 밸류에이션) 있는 스포츠 팀이다.

영국에서만 아니라 글러벌에서 열손가락에 꼽는 스포츠팀인 겁니다. 대단하죠? 그냥 EPL에서 엄청 잘하는 축구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1. 맨유의 Business Model (BM)

자 그럼 과연 맨유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한번 BM을 봐볼까요? 딱 생각해봐도 코로나로 인해 관중 수입등에 대해서 무척 피해를 입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맨유의 수입원은 매치데이 수입, 방송 수입, 스폰서쉽, 머천다이징 이렇게 네 가지 입니다.

  1. 매치데이 (Matchday; 총 수입의 18%): 입장권 판매, 호스피탈리티 패키지, 음식료 및 이벤트 파킹, 럭비 경기와 콘서트 등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른 이벤트 수입 등.
  2. 방송 (Broadcasting; 총 수입의 38%): EPL 경기 방송 판권 및 팀의 획득한 상금
  3. 스폰서쉽 (Sponsorship; 총 수입의 28%): 유니폼 스폰서 등.
  4. 머천다이징 (Merchandising; 총 수입의 16%): 팀의 브랜드와 로고 IP (아디다스 라이센싱 등)

생각보다 수입원이 다양하죠? 다행이도 코로나 이전에 정규 시즌이 끝나서 많은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매치데이 수입 등에는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년 3분기 기준으로 8% 정도 하락)

전년비 아무래도 코로나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20년 3분기 기준 방송 수입이라고 합니다. 무려 52%가 감소하였다고 하네요.

머천다이징이 엄청난 수입의 일부인 것을 보고 놀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맨유는 아디다스와 유니폼 및 듀얼 브랜드 라이센싱 파트너쉽을 10년동안 체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디다스가 지불해야 할 최소 금액이 얼마일까요? 무려 $10억 달러 (한화로 1조) 입니다. 엄청나죠? 도데체 어떤 것들이길래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요렇게 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유니폼을 출시하면서 아디다스라는 브랜드를 노출하네요.

맨유의 주요 지출항목 (전체비용의 70%; 감가상가 제외)은 급여 입니다. (선수, 스태프 및 기타 직원 혜택 등). 단, 다른팀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가 지불하는 이적료는 운영비가 아닌 자본적 지출로 현금흐름 명세서에 기록 됩니다.

그럼 어떤 곳에서 돈을 벌고 어느 곳에서 비용이 많이 나가는 줄을 알아봤으니, 마진은 과연 얼마나 될런지 한번 알아볼까요?

맨유의 EBITDA는 약 $2억 5천만 달러이고 ‘19년의 마진은 약 30%로 타 기업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 입니다.

결국, 매우 수익성이 좋은 기업이라는 걸 반증하는 부분인 것이지요.

본 구독지에서는 하기와 같은 3가지 이유로 맨유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코로나로 인해 세계10위 스포츠 구단의 가치와 다양한 수익성 좋은 비지니스를 보유하고 있는 맨유 주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
  2. 언젠가는 다시 경기장에 사람들이 가득할 것이고, 코로나는 종식 될 것임. 현재 주가는 2018년 역사적 고가에서 40% 정도 하락한 상황이고, 올해에만 23% 하락함.
  3. 게다가 대부분의 미국투자가들은 맨유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있어 알고있는 투자자들이 이성을 찾아 맨유 주식을 적정가격에 올려놓기 전 매수할 수 있는 찬스.

참부가 생각하기에도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EPL은 금방 불황에서 회복할 것이고, 맨유는 그 중에서도 TOP PICK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주이에서는 팬데믹 이후 매치데이 수입 및 방송 수입이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여, 향후 맨유의 가치를 2년 내로 현재보다 25% 종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물론, 참부가족님들도 스스로 재무제표 한번 보시고, 홈페이지도 보시고 BM과 향후 성장성을 확인한 뒤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1. 우리가 모르던 영국의 세계적인 스포츠 구단인 맨유의 주식이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
  2. 맨유는 우승상금 이외에도 브로드캐스팅, 스폰서쉽,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수입원을 보유한 수익성 높은 사업을 하는 기업임.
  3. 역발상투자를 생각해야 되는 시점임.

이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발상 투자, 한국인이 모를 있는 기업의 발굴 이 두 측면이 정말 좋았던 9월호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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