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최고 $17에 Manchester United (NYSE: MANU) 주식 매수를 추천 드립니다.
Forbes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스포츠팀의 연간 순위를 매깁니다. 이 가운데 몇 개의 프로 스포츠 팀은 증권시장에서 거래됩니다. Forbes는 Man U(맨유)를 $38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가치가 있는 스포츠팀이라고 순위를 정했습니다.
Man U는 일반 투자자들이 매일 거래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프랜차이즈 (Franchise) 에셋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금 이 주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 주식의 적정 벨류에이션에 관해서는 곧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이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거품과 황량함으로 얼룩진 스포츠 업계의 시련
훌룡한 프랜차이즈 (Franchise) 에셋들은 경기의 등락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2020년 스포츠 산업은 COVID-19 팬데믹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무관중으로 시즌을 단축하여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도 똑같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Man U는 보통 매년 홈구장에서 19번의 EPL 홈 경기를 치릅니다. Man U 구장은 7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리그 내 최대의 경기장입니다. 그러나 올해 3월 몇 명의 선수가 COVID-19 확진을 받은 후 EPL 시즌은 중단되었습니다. 시즌은 6월에 다시 시작하여 7월 끝났습니다. 연기된 경기는 중계되었지만, 관중석에 관중은 없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또한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팬데믹의 결과, Man U의 재정 상태는 타격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서 2019년 사이에, Man U의 전체 매출은 연평균 12%의 성장률로 늘어났습니다. 작년에 이 회사의 매출은 약 $8억 1천 2백만 달러였습니다. (Man U는 영국 파운드로 회계를 보고하므로, 미국 달러로 계산한 것입니다.)
2020년 3분기에 Man U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YOY”) 약 20% 감소했습니다.
이 기업의 회계연도는 6월에 종료되므로, 9월 24일에 4분기 결과가 발표됩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입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일시적임을 명심하십시오.
전 세계의 스포츠 스타디움과 경기장은 다시 팬들로 다시 가득 찰 것입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인내심이 부족하고,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더 좋은 것은 Man U 같은 스포츠 프랜차이즈 에셋의 수입원은 단지 입장권 판매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삼아 매출액을 세분해보겠습니다.
Man U의 수입원은 네 가지입니다.
- 매치데이 (Matchday) 수입
Man U의 “매치데이” 수입에는 입장권 판매와 남성 및 여성의 홈경기에 따른 기타 활동 즉, 호스피탈리티 패키지, 음식료 및 이벤트 파킹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럭비 경기와 콘서트 등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른 이벤트 수입도 포함됩니다.
매치데이 수입은 지난 회계연도 Man U 총수입의 18% 정도를 차지합니다. 2020년 3분기에 매치데이 수입은 8% 하락했습니다. (결과가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정규 시즌의 대부분이 팬데믹 이전에 종료되었습니다.)
- 방송 (Broadcasting)
2019년 Man U의 전체 수입 중 38% 정도가 방송 판권에서 나왔습니다. 방송은 가장 규모가 크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Man U의 수입 카테고리입니다. 2015년 이래 매년 22%씩 성장해 왔습니다.
Man U의 방송 수입 중 대부분은 EPL 경기에서 나옵니다. 미디어 판권에 대한 계약은 EPL과 UEFA가 미디어 회사들과 총괄해서 협상합니다.
또한 방송 수입에는 팀이 획득한 상금도 포함됩니다..
3분기의 방송 수입은 전년 대비 (YOY) 기준으로 52%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대폭 감소는 다음 세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1) 일정 변경에 따라 방송사에 지불하는 리베이트, 2)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실패, 3) 그리고 평소보다 EPL 어웨이 경기를 2번 적게 치렀습니다.
- 스폰서십 (Sponsorship)
유럽 축구 경기를 보게 되면, 선수 유니폼에 장식된 기업의 로고를 보셨을 겁니다.
Man U의 현재 주된 유니폼 스폰서는 General Motors (GM) 브랜드의 Chevrolet입니다. 이 거래는 2014-2015 시즌에 시작되었으며 다음 시즌 말까지 이어집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GM은 Man U에게 대략 $5억 6천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Man U에는 25개의 다른 지역 및 글로벌 스폰서들이 있습니다. 스폰서십 수입은 작년도 총 수입 중 거의 28%를 차지했습니다.
- 머천다이징 (Merchandising)
Man U는 자체 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팀의 브랜드와 로고를 소매판매와 머천다이징에 사용하고 수익화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Man U는 스포츠 웨어 및 신발을 판매하는 거대 기업인 Adidas와 10년 유니폼 및 듀얼 브랜드 라이센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동안 Adidas가 지불해야 할 최소 금액은 거의 $10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3분기에 상업적 수입(스폰서십+머천다이징)은 작년 대비 3% 증가했습니다.
Man U의 급여 (payroll)는 가장 큰 지출의 하나입니다. 선수, 스태프 및 기타 직원 혜택은 이 팀의 운영비(상각비 제외) 중 약 70%를 차지합니다.
(다른 팀에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Man U가 지불하는 이적료는 운영비가 아닙니다. 이적료는 자본적 지출로 현금흐름 명세서에 기록됩니다.)
이처럼 상당한 인재 관련 지출에도 불구하고, Man U의 마진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작년에 Man U의 EBITDA는 약 $2억 5천만 달러였습니다.
Man U의 2019년 EBITDA 마진(매출 대비 EBITDA %)은 대략 30%였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의 다른 중형주들의 마진보다 높습니다. S&P 400 Midcap Index(금융주 제외)의 EBITDA 마진 중간값은 작년에 약 18%였습니다.
또한 Man U의 마진은 동종 스포츠 프랜차이즈 에셋보다도 더 높습니다...
이는 Man U가 단순히 브랜드 가치만 있는 프랜차이즈 에셋이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Man U는 수익성 좋은 비즈니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에셋 투자의 핵심은 할인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지금 그러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Man U의 비즈니스는 COVID-19때문에 단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은 곧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올해의 결과로 Man U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죠.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시장의 근시안적인 전망을 불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에게 좋은 매수 찬스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벨류에이션
Man U의 EV/EBITDA 멀티플은 2013년 이래 평균 14.5x이었고 2019년 후반에는 멀티플이 19x까지 도달했습니다.
시장은 팬데믹 이후 이 팀이 다시 프랜차이즈 에셋임을 깨닫게 될 것이므로 앞으로 2-3년 이내에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 EPL 시즌까지 Man U의 매치데이 수입은 복구될 가능성이 많으며, 방송 수입 또한 상승 궤적을 다시 그릴 것입니다. 해당 연도에 이 팀이 상금을 얼마나 받을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만료되는 Chevrolet와의 계약 이후에 대형 셔츠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2022 회계연도 Man U의 연간 EBITDA를 200m 파운드 정도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저희의 예상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에, 2년 내로 최소 25% 정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요즘 주식 시장에서 이 정도 할인가격을 만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짐을 고려할 때, 이번 기회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Man U의 주가는 2018년 역사적 고가에서 40%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23% 정도 빠졌습니다.
국제 투자자들은 Man U를 외면하고 있고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은 Man U가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끝날 무렵 투자자들이 이성을 찾고 주가를 다시 적정가격으로 올려놓기 이전에 미리 매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